(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원 규모 지분투자를 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와 한국신용데이터는 '디지털 인프라 패키지'를 출시하고, 가입 고객에게 통신 혜택, 캐시노트 유료 멤버십 혜택, 매출 증가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세무·매출관리 솔루션 'U+우리가게패키지'에 커뮤니티, 앱 푸시, 알림톡 등 캐시노트의 주요 기능을 연동하고,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앱에 통신서비스와 상권 분석 등 U+우리가게패키지 기능을 반영한다.
이로써 2027년까지 매년 소상공인 고객 3만 명 이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에 지분 투자 및 사업 제휴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게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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