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개국 CNN채널에 300회 송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CNN을 통해 5개 관광거점도시(부산·안동·강릉·전주·목포)를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거점도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지역관광도시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잠재 관광객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전략이다.
7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5개 도시의 홍보영상이 순차적으로 전 세계 165개국 CNN 채널을 통해 두 달간 약 300회에 걸쳐 송출된다.
부산편에서는 해운대·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관광지 외에도 길거리 음식인 어묵·씨앗호떡 등을 조명한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안동편에서는 하회마을·예끼마을·선상수상길을 소개한다.
목포편에서는 유달산·해상 케이블카·시화마을을, 전주편에서는 한옥마을·경기전·덕진공원·팔복예술공장을 소개한다.
강릉편에서는 경포대·정동진·커피거리 등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월평균 1억명이 찾는 CNN 누리집에 온라인 기사도 발행한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의 여행'를 주제로 11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관광거점도시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용 관광공사 지역관광개발팀장은 "전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지닌 CNN을 통해 관광거점도시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많은 관광객이 관광거점도시와 인근 지역도시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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