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에 있는 통신네트워크 장비업체 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경제회복 및 성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보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별 등 6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따른 악재로 중소기업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 정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보의 금융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 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자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간담회 후 우리별 생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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