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경기점 럭셔리 전문관 리뉴얼후 매출 50% 신장

입력 2022-10-10 06:00  

신세계百, 경기점 럭셔리 전문관 리뉴얼후 매출 50% 신장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리뉴얼한 럭셔리 전문관 매출이 1년간 50% 이상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매장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린 덕에 연간 6천만원 이상 구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 VIP 고객 매출 신장률이 4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신세계[004170] 경기점은 3년 전부터 지속해서 재단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VIP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와 스킨케어룸을 운영하고 MZ세대를 겨냥한 패션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었다.
또 생활전문관에서는 침대와 커피머신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지하 1층에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식품관 리뉴얼 후 도입한 구독 서비스는 한 달 만에 1천명이 가입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내년 하반기 경기점의 영화관과 아카데미 등이 있는 상층부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박순민 상무는 "경기점은 지난 3년간 리뉴얼을 통해 경기 남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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