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KT서브마린 지분 15.6% 취득…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종합)

입력 2022-10-11 09:53  

LS그룹, KT서브마린 지분 15.6% 취득…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그룹이 KT그룹의 KT서브마린(KTS)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LS[006260]는 자회사 LS전선이 전기 및 통신공사업 업체 KT서브마린의 주식 403만8천232주를 약 252억원에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LS전선의 KT서브마린 지분율은 15.6%로 KT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른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2월 12일이다.
KT서브마린은 1995년 설립된 해저 시공 전문 업체다. 해저 광케이블 사업에 특화한 수행 능력을 갖췄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소재 및 부품 등의 영역에서 기회를 발굴해 미래 유망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S그룹은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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