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KLM 네덜란드 항공은 창립 103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물을 축소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비즈니스 승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LM은 매해 창립기념일인 10월 7일마다 네덜란드의 유서 깊은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만든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카리브해의 네덜란드령 섬 아루바의 수도 오랑예스타트에 있는 '에쿠리 저택'(The Ecury House)이 네덜란드 고유의 도자기인 델프트 블루(Delft blue) 양식 미니어처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1929년 건축가 다다 피쿠스(Dada Picus)에 의해 지어진 에쿠리 저택은 현재 아루바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일부가 됐다.
미니어처 하우스는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포함한 대륙 간 국제선 '월드 비즈니스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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