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 '당뇨망막병증 분석 챌린지'에서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안구 안쪽 면(안저) 영상을 판독해 당뇨망막병증을 탐지하는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 성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67개 팀이 참여했다.
뷰노는 이 대회 과제인 ▲ 당뇨망막병증 세분화 ▲ 이미지 품질 평가 ▲ 당뇨망막병증 중증도 예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선보인 알고리즘은 자사 안저 영상분석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뷰노는 설명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대표적인 실명 원인 질환이자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미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인공지능이 조기 진단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