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전북 정읍시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지며 농식품부를 비롯해 전라북도와 관계 기관·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가 많고 인근에 철새도래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훈련 장소로 정읍시를 선정했다.
훈련은 고병원성 AI 발생·피해 확인, 대응, 수습·복구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되며 돌발 상황도 추가해 위기관리 대응 능력까지 점검한다.
관계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토론과 함께 가축 살처분, 이동제한·해제 등의 상황을 가정한 실습도 진행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상 방역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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