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내달 7일까지 '콜렉터스 초이스'(Collector's Choice)를 주제로 '블라썸 아트페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로는 14∼30일 본점 신관 외벽 대형 스크린에 예술작품 대체불가토큰(NFT) 영상을 송출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우 작가의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등 모두 6점의 작품이 NFT로 변환돼 전시된다.
또 본점 본관 전체를 활용해 유명작가들의 원화 및 에디션 작품 전시도 곁들인다.
데미안 허스트, 스탠리 휘트니, 박서보 등 국내외 원로·중견 작가를 비롯해 김한나, 임지민 등 신진 작가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서 내달 7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옥외 미디어 갤러리 등 본점 전체를 활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블라썸 아트페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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