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028260](건설), 삼성물산(패션),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전기[009150] 등 삼성 5개 관계사는 13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관계사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조1천743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에는 납품단가 변동을 반영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삼성 5개 관계사는 2019년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으나 3년의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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