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2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428.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4원 내린 1,424.5원에 개장한 뒤 상승해 장 초반 1,424.4∼1,429.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징후가 나타나기 전까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너무 적게 행동하는 대가가, 너무 많이 행동하는 대가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5.06원)에서 2.2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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