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케미칼[285130]과 네이버가 친환경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SK케미칼과 네이버는 13일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상공인(SME)을 발굴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금형 제작과 네이버쇼핑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상품 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 핵심 파트너인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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