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 계열사 넵튠[217270]은 대표작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인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를 내년 중반 중국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중국 파트너사가 개발한 게임이다. 기존 PC판에 있던 캐릭터와 18명이 섬에서 생존을 위해 대결하는 게임 시스템, 각종 성장 요소를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중국에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
중국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아이드림스카이는 "현재 개발은 70%까지 완료된 수준"이라며 "연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가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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