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대표 창작 뮤지컬을 기념하는 우표 4종을 새로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 우표는 뮤지컬 '명성황후', '난타', '베르테르', '빨래'의 포스터 이미지를 담았다. 발행량은 총 49만 2천 장이다.
1995년에 처음 무대에 오른 '명성황후'는 1997년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고, 1천300회 이상 공연, 누적 관객 190만 명을 달성했다.
한국 최초 퍼포먼스 뮤지컬 '난타'는 전 세계 58개국 318개 도시 투어로 누적 관객 1천400만 명을 넘어섰다.
괴테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베르테르'는 누적 관객 30만 명을, '빨래'는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빨래'는 중·고교 문학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념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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