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39개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p)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한국은행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반영한 금리 조정이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 상품인 '신한 알.쏠 적금'(12개월 만기)의 최고 금리는 연 4.45%로 0.5%p 오른다.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과 그룹사 고객 우대 상품인 '신한 플러스 포인트 적금'의 최고 금리도 각 연 5.2%와 연 5.0%로 높아진다.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아름다운 용기적금'의 최고 금리 역시 연 4.6%로 0.6%p 인상되고, 소상공인 우대 대표상품 '신한 가맹점 스윙적금'의 최고 금리도 0.7%p 올라 연 4.5%가 적용된다.
정기예금의 경우 대표 상품인 'S드림 정기예금'(12개월 만기)과 은퇴고객 대상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의 기본금리가 각 0.6%p, 0.6∼0.8%p 상향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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