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는 해외 고객으로 파악"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이 국내외를 합해 1천 곳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제품 출시 이후 3년 6개월 만으로, 지난 6월 500곳을 달성한 이후 4개월 만에 1천 곳을 돌파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루닛은 2019년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10가지 흉부 질환을 진단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 내 유방암 존재를 파악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를 출시했다.
도입 의료기관 중 80%는 해외 고객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순으로 많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도입 병원 500곳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1천 곳을 돌파한 만큼 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관련 AI 도입 기관 중 루닛 제품의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자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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