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드래곤플라이트' 10년간 즐긴 오랜 유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플라이트'를 10년간 즐겨 온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김상헌 피아니스트는 2012년 '드래곤플라이트' 출시 이래 청각과 촉각만으로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해왔고, 최근에는 게임의 인기 배경음악인 '선샤인'의 피아노곡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는 '점자의 날'인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한 유저이자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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