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 양도받아…2차 CBT까지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251270]은 개발 중인 전략 TPS(3인칭 슈팅) 게임 '오버프라임' 게임명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버프라임'의 원작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서비스했다 2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게임 '파라곤'으로, 에픽게임즈는 이후 게임에 쓰인 각종 에셋(데이터)을 개발자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했다.
이후 '팀 소울이브'는 공개된 '파라곤'의 에셋을 이용해 원작을 개량한 게임 '오버프라임'을 제작했고, 지난해 넷마블에 인수됐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의 게임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고자 에픽게임즈가 갖고 있던 '파라곤' 상표권을 협상을 거쳐 양도받았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현재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고, 연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하는 목표를 세웠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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