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규제혁신TF 회의·장래가구추계 발표 관심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박용주 기자 = 다음 주(17~21일)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15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1일 '9월 생산자물가 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8월의 경우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7월보다 0.3%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4% 높은 수준으로, 21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1개월 이상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세가 9월에도 이어졌을지 관심사다.
정부는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연다.
TF 내 7개 작업반이 경제 분야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민 관심도가 높으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핵심과제도 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뒤 개선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9월 2차 TF 회의에서 36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통계청은 19일 2020~2050년 장래가구추계(시도편)를 발표한다.
시도별 총가구와 가구증가율, 가구 유형 및 고령자 가구 등 통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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