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이웃과 먹거리 나눔도

농식품부,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이웃과 먹거리 나눔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단체 7곳과 함께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유엔(UN)은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고, 정부도 지난해 11월 여성농업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며 여성농업인단체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의지를 표명한다.
여성농업인단체가 가꾼 농식품을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도 열린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은 쌀 3t(톤)과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전국 21개 사회복지 관계기관을 통해 총 968명의 아동에게 지원한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기념일 제정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여성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18일 오전 11시부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정 장관은 "여성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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