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항체신약 개발기업 노벨티노빌리티는 신한투자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2024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NN3201', Pan-Ras 저해제 컨셉의 ADC 항암제 NN3206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발렌자바이오에 자가면역 치료제 NN2802를 최대 7억3천325만 달러(약 8천800억 원)에 이전했다.
지난 5월 341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포함해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520억 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가장 앞서 있는 파이프라인인 NN2101의 임상 진입과 함께 각 파이프라인의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자사의 완전 인간항체 발굴 플랫폼을 활용한 항체 발굴 서비스도 출시해 상장 시점까지 단기 매출과 중장기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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