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대동[000490]과 함께 105kW급 트랙터용 자동변속기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대형트랙터 자동변속기 개발을 마쳤고 현재까지 자사 트랙터 831대의 변속기를 국산으로 대체했다.
대동은 제품을 수입산보다 약 15% 저렴하게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트랙터용 자동변속기는 국산 제품이 없었고 지금껏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기계 국산화와 성능개량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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