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하모닉 감속기 양산업체인 에스비비테크[389500]가 상장 첫날인 17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비비테크는 시초가보다 29.92% 오른 3만1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2천400원)를 150.40% 웃도는 수준이다.
개장 전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는 공모가의 약 2배인 2만3천900원에 형성됐다.
에스비비테크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하모닉 감속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회사는 상장 뒤 공모자금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공장을 자동화해 매출을 증대할 계획이다.
앞서 에스비비테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천6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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