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주택매매 심리지수…두달째 하강 국면

입력 2022-10-17 19:16   수정 2022-10-17 20:10

얼어붙은 주택매매 심리지수…두달째 하강 국면
전세시장 소비자심리 더 얼어붙어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전국 주택시장의 매매 심리가 두 달 연속 하강 국면을 이어갔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7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심리 지수는 90.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랐다.
2011년 3월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8월 지수(89.9)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하강 국면을 뜻하는 95 아래에 머물렀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소비자심리지수는 89.0으로 전달보다 1.4포인트 올랐지만 석 달 연속 하강 국면을 이어갔다. 비수도권 지수는 91.2로 한 달 새 1.3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폭이 큰 곳은 제주(-14.9포인트), 경북(-9.6포인트), 광주(-8.0포인트)였다.
전세시장의 소비자 심리는 매매시장보다 더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85.1로 전월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 지수는 82.8로 전달보다 4.4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더 컸다.
이와 함께 주택과 토지를 합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지난달 88.0으로 8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해 하강 국면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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