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작업자에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장구를 보급, 모든 작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초 업무 협약을 맺고 IoT 센서가 부착된 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작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관제 플랫폼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안전모 턱 끈이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분석하고, 문제가 있을 때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 인프라 사업 담당(상무)은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시작으로 다른 추락사고 위험 현장으로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중대 재해 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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