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등하자 18일 국내 증시에서 대표 성장주인 게임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112040](16.71%)와 위메이드맥스[101730](10.45%), 위메이드플레이[123420](7.12%)가 나란히 급등했다.
이 외에 엔씨소프트[036570](8.38%), 컴투스[078340](6.86%), 컴투스홀딩스[063080](6.66%), 룽투코리아[060240](6.46%), 넷마블[251270](5.76%), 크래프톤[259960](5.29%), 펄어비스[263750](3.50%), 드래곤플라이[030350](2.67%), 네오위즈[095660](2.61%) 등도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035420]가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17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네이버가 17만원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4일(17만6천500원)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라는 큰 악재를 맞은 카카오[035720](2.17%)도 올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4.41포인트(3.43%) 뛴 10,67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멜론) 등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영국에서 금융 불안을 초래한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폐기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