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부문에 EBS 1TV 'EBS 다큐프라임-학교폭력 공감 프로젝트 3부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참여와 실험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해법을 모색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아동 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심각성을 고발한 KBS 1TV '시사기획 창-너를 사랑해…악마의 그루밍'과 불법 마약류인 GHB의 실태를 조명한 MBC TV 'PD수첩-기억의 살인자, GHB'가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독립운동가 김명시와 민족반역자로 분리는 배정자의 서로 다른 삶을 재해석해 들려준 TBN경남교통방송 'TBN 라디오피아 광복 77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두 여인, 결코 지치지 않았던'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는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과 홀로 남은 아내의 재회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TV조선 '엄마의 봄날-사랑하는 당신, 잘 가세요', 지역방송 부문 수상작으로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의미를 밝히고자 전 세계 주요 암각화를 비교 분석한 울산 MBC TV '창사 54주년 특집 UHD 2부작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다이아몬드'가 각각 선정됐다.
방심위는 매월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심사 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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