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르켈 세포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켈 세포암은 진피와 표피 경계에 있는 메르켈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소 질환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각종 허가기관 비용 면제, 임상시험 시 발생하는 세금 면제 등 FDA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GI-101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앞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에 더 관심을 두고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101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임상 개발 과제에 선정된 면역항암제로, 현재 글로벌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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