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흡수 절차 사실상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290510]는 지난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국내 1위 가격 비교 쇼핑몰 '다나와'와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코리아센터가 지난 3월 인수한 다나와 합병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앞서 코리아센터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두 법인의 합병을 의결했다. 기존 다나와 법인이 모회사인 코리아센터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6일이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합병으로 데이터 커머스와 전자상거래 솔루션 경쟁력 강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상품소싱 정교화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합병을 통해 양사의 방대한 DB[012030]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 이커머스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커머스 데이터 허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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