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제이아이테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2만여주로, 주당 공모 희망범위는 1만3천∼1만6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5억∼277억원이며 상장 뒤 시가총액은 1천66억∼1천311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제이아이테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이달 26∼27일 일반 청약을 받고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의 사업 영역은 ▲ 반도체용 프리커서(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 ▲ 포토마스크(유리기판 위에 미세회로를 새겨 넣은 부품) 케이스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재료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향후 특수가스와 OLED 유기재료 매출을 본격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는 "상장 뒤 생산 시설 확장을 통해 회사 강점을 살려 글로벌 전자재료 소재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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