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봇 보급 전도사'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

[영상] '로봇 보급 전도사'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
로봇 공급자·수요자 연결 종합플랫폼 '마로솔' 개발



(서울=연합뉴스) 산업현장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존재로서 로봇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같은 연관 기술 발달에 힘입어 조작이 쉽고 안전하면서 지능은 한층 향상된 로봇 제품 출시가 봇물 터진 듯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로봇 시장은 성장세에 걸맞지 않게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대를 제대로 모르는 등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로봇을 만들어 공급하는 쪽은 고객 정보가 부족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느라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하고, 로봇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에는 역시 정보 부족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이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2020년 9월 창업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시장이 직면한 공급자·수요자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입니다.
솔루션으로 로봇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마로솔'을 내놓았습니다.
'마이 로봇 솔루션'(My Robot Solution)을 의미하는 마로솔은 국내외 로봇 브랜드 정보를 한 곳에서 비교하며 적합한 제품을 고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로봇 도입을 추진하는 수요자가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존 도입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로봇 보급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민교(42) 대표를 지난 13일 패스트파이브 서울 삼성 4호점 공유오피스에서 만나 창업 경위와 로봇 시장 동향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는 인건비가 높아지고 노동인구 감소로 인력난도 심해지면서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도입하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큰 파도라고 했는데요.
인터뷰한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제작 : 박세진·박선경>
<촬영 : 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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