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LG전자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을 지지해달라는 유치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프랑스법인은 20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라데팡스에 있는 신규 사옥에 BIE와 협력 관계에 있는 지역 정, 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부산이 엑스포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알렸다.
아울러 신규 사옥에 마련한 쇼룸에서 LG 올레드 플렉스, LG 매그니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측에서 자크 코소브스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 쿠르브부아 시의원,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 있는 회사 전광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