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부산 등 4개 지역서 추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쏘카[403550]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남아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고정 쏘카존으로 만드는 '주차면 공유 사업'을 서울·경기·인천·부산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건물 등에 위치한 주차면을 쏘카 카셰어링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존'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주차면 소유자는 매월 주차 운전자를 새롭게 모집할 필요 없이 1면당 연간 최대 300만원의 수익을 보장받는다.
서울시에 위치한 주차면이라면 도시교통촉진법 36조에 따라 건물주에게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단기적으로 주차장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고정 수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쏘카 카셰어링 이용 확대를 통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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