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술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인 지원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 국정과제 '예술인 복지 안전망 강화'에 따라 예술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예술인을 위한 테마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주거안정이 필요한 예술인들의 수요 발굴, 특화공간 조성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축 매입약정 방식의 테마형 임대주택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되,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중 개선사항 발굴 등 환류를 위해 LH가 기존 매입한 서울 서초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60호를 예술인 지원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입주자 모집을 거쳐 내년 1∼2월 중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LH는 앞으로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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