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담반 첫 회의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담반에는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급,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외 사무소를 보유했거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는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개발·해양환경·수산·해사 안전 분야에서 기관별로 수행하는 해외 협력사업과 각국 협력기관을 파악해 국제회의, 양자 면담 등에서 상대국과 접촉 기회를 최대한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20여개 국가와 ODA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이와 관련한 해외인사 방문 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그간 기관별로 추진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이 이번 전담반을 통해 구심점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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