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미드나잇츠'로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 세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가 세계 최대의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에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발매된 스위프트 10집이 '하루 최다 스트리밍 앨범'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이 앨범을 통해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스트리밍 횟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신기록 달성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여러분들이 너무나 감동적인 일을 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음반은 2020년 12월 9집 '에버모어'(evermore)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신보로 총 13곡이 수록됐다.
'미드나잇츠'는 스위프트가 심적인 아픔과 고뇌로 잠을 이루지 못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만든 자전적인 앨범이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평가받는 스위프트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에서 11차례 수상했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29회, 34회 상을 받았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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