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는 EV6 GT-라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실시한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을 제쳤다고 23일 밝혔다.
AMS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이번 평가에서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이 대상이 됐다.
EV6 GT-라인은 바디와 안전성,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총 648점을 받아 604점에 그친 Q4 e-트론을 크게 앞섰다.
특히 편의를 제외한 6개 항목에서 Q4 e-트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EV6 GT-라인은 전기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 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에서 Q4 e-트론을 제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기아는 전했다.
AMS는 "EV6 GT-라인은 모두의 주목을 받을 만한 뛰어난 차"라며 "더 강력하고, 더 빠르고, 더 경제적이며 더 멀리 가는 이 차가 운전자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