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개발해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23일 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생기는 중증 호중구(백혈구 한 종류) 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약이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FDA 시판 허가를 받은 첫 제품이며, FDA 실사를 통과해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 신약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중인 다양한 신약들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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