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강원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을 기념 메달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한국의 대표 화가들 작품을 기념 메달로 제작해오고 있으며, 이번 박수근 기념 메달은 2020년 이중섭 기념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 '한일'(한가한 날), '나무와 두 여인'을 각각 지폐형 메달의 앞뒷면에 담았다.
한일은 지난해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가족이 박수근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이며, 나무와 두 여인은 박 화백이 1962년 국제자유미술전에 출품했던 대표작이다.
금메달(264만원) 300장과 은메달(11만원) 2천장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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