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7∼3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야외광장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 주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지금껏 비대면으로 행사로 열었으나,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람회 전시관을 ▲ 농업의 가치 ▲ 농업의 매력 ▲ 농업의 혁신 ▲ 농업의 비전 등 4개로 구분했다.
농업의 가치 전시관에서는 쌀, 밀, 콩 등 식량작물을 볼 수 있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매력 전시관에서는 쌀 수급 균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한다. 가루쌀 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농업의 혁신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팜, 지능형 농업 장비, 기능성 가공식품 등 농식품 관련 기술과 우수 연구사례를 보여준다. 비전 전시관에서는 농업 분야 채용설명회와 이야기 콘서트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농작업 로봇 코딩 체험, 농업 교육 전문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agri-show.kr)와 페이스북, 유튜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29일부터 농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영상을 부처 유튜브 채널 '농러와TV'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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