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제52회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계량 측정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21명과 단체 5곳을 포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2년간 전자저울 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유일의 정밀저울 양산시스템 설계·구축에 기여한 박희경 한국에이엔디전자저울 상무에게 돌아갔다.
박종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기술원은 국가측정표준의 신뢰성을 향상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산업계 계량 측정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토크렌치 시험기 자동화를 실용화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다초점 레이저 적설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이 계량 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기로 하고 매년 10월 26일에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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