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KB국민카드는 올해 핼러윈 키워드는 이벤트와 축제, 공연 등이라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최근 3년간 뉴스 기사와 올해 9~10월 쇼핑몰의 품목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첫해였던 2020년 핼러윈은 마스크, 금지가 뉴스에 가장 많이 사용됐다.
지난해 핼러윈은 방역, 확진, 백신, 게임, 오징어 등이, 올해는 이벤트, 축제, 공연, 게임, 행사, 체험 등의 단어 빈도가 높았다.
KB국민카드는 "올해 핼러윈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축제, 공연 및 놀이동산 이벤트가 기획되는 등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10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핼러윈 품목을 보면 이벤트 소품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았고, 코스튬 소품(24%), 아동 의상(22%)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30대는 모든 품목에서 가장 많은 매출 건수를 기록해 핼러윈 용품 소비의 핵심 고객층을 형성했다.
아울러 핼러윈 당일 이태원 거리의 음식점 매출액이 높은 시간대는 오후 6∼9시가 전체의 33%로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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