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미국 진출 약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캐시워크는 2020년 12월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 올해 7월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iOS 버전으로도 선보였다.
넛지헬스케어는 미국에서 누적 걸음 수로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제휴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 점이 사용자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캐시워크 제휴처는 이베이와 월마트, 아마존, 세포라, 우버, 스타벅스, 던킨 등 총 32곳으로 늘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만명을 넘었고, 월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7만 5천 명 수준이라고 넛지헬스케어는 덧붙였다.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대표는 "캐시워크 특유의 동기부여 기제를 북미 맞춤형 서비스로 새롭게 설계해 선보인 것이 미국 헬스·피트니스 앱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북미 지역과 유럽, 아시아에도 캐시워크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인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 대표 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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