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진[002320]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한대협)와 택배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8월 한대협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한대협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먼저 택배상생기금을 조성해 ▲ 택배기사 생계 지원 대책 마련 ▲ 집배송 애로지역 안정화 지원 ▲ 경조비 ▲ 하·동절기 용품 지급 등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양측이 함께 워크샵을 실시하고,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오픈 전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물량증대를 위한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대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정적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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