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제이브이엠[05495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8%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2억 원으로 11.7%, 순이익은 46억 원으로 2.3% 늘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천2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건 최초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의료 수요가 확대되고 파우치 형태 조제법,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 중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한 162억 원을, 국내 매출은 10.7% 상승한 179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약국 자동화 시스템 도입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비대면 진료 확산에 따른 편리한 의약품 조제 방식이 확산하면서 제이브이엠의 미래 성장 가치도 함께 상승 중"이라며 "수십 년 축적한 회사의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008930]의 계열사로,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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