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인 '와인하이커'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내벤처 분사로는 지난해 5월 '워커스하이'의 분사 이후 두 번째다.
와인하이커는 와인 특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앱을 통해 와인 체험공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와인을 여러 사람과 즐길 수도 있다.
한용운 와인하이커 대표는 "와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할 체험형 콘텐츠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부터 사내벤처를 정해 1년간 급여, 운영비,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경우에는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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