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주일 한국대사관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문화 행사 '한일문화카라반'을 3년 만에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30일에 열었다고 밝혔다.
제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일본인과 재일동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희생자를 추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치렀다고 전했다.
한국 전통 가무악,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일문화카라반은 2016년 6월 고치현에서 시작돼 나가노현, 가고시마현, 야마구치현, 나라현 등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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