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다음 달 초 세계 최대 제약 박람회인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 참가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관련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CPhi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새로운 슬로건인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Accelerating Excellence)를 공개한다. 빠른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행사 첫날에 네트워킹 세션을 열어 최근 가동을 시작한 송도 4공장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고객 수주를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CDMO 기업 선정에서 중요한 점과 삼성바이오의 경쟁력, 회사의 ESG 경영 전략 등에 관한 세션도 진행한다.
또 부스 벽면에 대형 패널을 설치해 송도 4공장과 새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 등을 소개하고 미팅 키오스크를 마련해 고객 전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Phi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0개 국가의 2천500개 이상 기업,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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