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창립 이후 첫 장거리 노선으로 인천-로스앤젤레스(LA)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LA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며,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20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B787-9 드림라이너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과 이코노미 253석으로 총 309석 규모다.
국적 항공사의 LA 노선 취항은 1991년 이후 처음이라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탑승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인천-LA 노선 탑승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 허브와 마티나 라운지를 4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원받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주력 노선으로 힘써온 LA 노선 취항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천-LA 장거리 노선 운항을 통해 가격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대표적인 '가심비' 항공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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