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하는 '신한 3COLOR(3컬러)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 동의와 인증 과정을 거친 외부기관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 심사가 100% 자동 완료되는 게 특징이다.
신한라이프는 이 상품에 적용된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의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에 신청한 상태다.
피보험자의 건강 데이터가 알릴 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보험약관상 고지의무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우려도 없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동일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도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이번 신상품은 건강 데이터를 통해 가입설계 전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시스템에서 100% 자동 완료됨으로써 기존의 청약 이후 추가 고지, 추가 서류, 건강검진 등 번거로운 인수심사 과정을 완전히 삭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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